“Global Standards and Excellence”
존경하는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회원 여러분,
저는 제29대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 윤승환입니다. 선배님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저희 학회는 세계적인 학술단체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이렇게 훌륭한 학회를 1년간 이끌고 봉사할 기회를 주신 모든 선생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날 저희 의사들이 처한 환경은 많은 도전과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특히 저희를 믿고 따르는 제자들과 후배들을 생각할 때, 이 어려운 상황이 더욱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 저희만 안주할 수는 없습니다. 저와 우리 학회는 이 난관을 극복하고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가야 할 책무가 있습니다.
저는 회장으로서 앞으로 1년 동안 학회의 내실을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특히 전공의 및 전임의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을 강화하고, 학회의 세계화에 기여할 학술지의 발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인증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조직을 체계화하여 회원들이 더욱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학회를 만들고자 합니다.
이와 함께 척추 관련 보험의 불합리한 부분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겠습니다. 회원들의 권익을 보호하면서도, 국민들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치료 기준을 마련하여 척추 분야에서 저희 학회가 진정한 신뢰의 상징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이제는 NASS나 Eurospine과 같은 세계적인 학회들처럼, 국내외 전문가들이 자발적으로 찾아오는 학회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학회의 발전은 곧 회원 여러분들의 발전과 위상으로 이어질 것이라 믿습니다.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많은 지도와 격려를 부탁드리며, 모든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회장 윤승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