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시경 시야하에 시행하는 척추 수술을 이야기 하지만, 본질은 내시경 시야를 이용하여 정상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가능한 병변에 가깝게 접근하여 치료를 하는 것입니다.

표준 내시경 수술과 내시경 보조하 수술로 크게 나뉘며 내시경 보조하 수술은 크게 튜브 견인기에 부착한 내시경 시야하에 하는 수술 (microendoscopic surgery)과 양방향 내시경 수술 (unilateral biportal endoscopic surgery)로 나뉠 수 있다. 상기 방법으로 경추, 흉추, 요추 수술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경추, 흉추, 요추의 퇴행성 질환인 추간판 탈출증 및 협착증에 대해서 적응이 가능합니다. 최근에 와서는 요추의 다양한 퇴행성 질환에 대해 내시경 도움하 고정술도 시행이 가능합니다.

척추 변형이 심하거나 척추 종양, (특히 경막내 종양, 척수 수질 내 종양)이 있는 경우는 내시경 수술은 적절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환자의 기존 질병으로 출혈성 경향이 심한 경우 또한 내시경 수술시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내시경 척추 수술은 전문적인 기술과 경험이 필요하므로 수술을 수행하는 의사의 능력도 고려되어야 합니다

내시경 수술의 적용범위는 다양합니다. 일반적으로 추간판탈출증, 척추관 협착증 및 척추 고정술에 사용되고 있지만 최근에 와서는 척추 종양, 후두공 감압술, 상부 경추 병변의 접근에도 이용이 되고 있고 로봇, 항법 장치와 함께 다양한 수술에 응용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술 숙련도에 따라서 수술 결과가 차이가 있을 수 있고, 의료 보험제도하에서는 적응증의 확대에서는 조심스러운 접근이 요구됩니다.

① 내시경 관이 들어갈 위치에 적절한 피부 절개를 시행합니다. (수술기구의 원활한 통과와 생리식염수의 원활한 유출을 위해 추가적인 피부절개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② 엑스레이를 보며 확장관을 디스크나 협착증 부위까지 도달시킵니다.

③ 내시경 카메라를 보며 수술 장비를 이용해 밀려 나온 디스크 조각을 제거하거나 좁아진 협착공간을 감압시킵니다.